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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Nutrition: Science and Applications)

체중과 건강

by WENDIS 2022. 9. 29.

 

건강을 위하여 약간의 체지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은 비축된 에너지를 제공하고, 체내 장기들을 보호하는 완충 작용을 하며, 환경 온도의 변화에 대한 보온 작용을 한다. 그러나 과도한 체지방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만들 수 있어서 축적된 지방이 거의 없는 사람들 또는 체지방이 정상 범주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일찍 사망할 위험성이 크다.

 

 

1. 과도한 체지방과 질병의 위험

심장질환, 고콜레스테롤 혈중, 고혈압, 뇌졸증, 당뇨병, 담석증, 수면 중 무호흡증, 호흡기질환, 관절염, 통풍,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대장암은 모두 비만인 사람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이 질병들이 이미 존재할 때 병의 위험도와 조기 사망률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만은 또한 전염성 질병의 빈도와 고통을 증가시키고, 더딘 상처 회복과 수술 합병증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에 대한 위험성은 과도한 지방 증가량에 따라서 커진다.

과체중이 되면 전 생애에 걸쳐서 문제를 야기시킨다. 임신 중 과도한 체지방은 산모와 아이 모두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유년기 혹은 청소년기에 과체중이 되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과 동시에 고혈압, 혈당 상승을 초래한다. 소아 비만의 높은 수치는 이 시대의 주요한 위험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체중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어린 시기에 과체중이 되면 평생 동안 과체중으로 지낼 수 있는데, 이는 건강의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한다.

1-1. 심장질환, 뇌졸증, 당뇨

비만은 심장질환의 주된 위험요인으로 간주된다. 과도한 지방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고혈압과 높은 혈중 지질 수치를 증가시키는 위험을 가져다준다. 체중과 지방이 감소하면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질환 위험성도 모두 감소된다. 과체중은 또한 협심증(심장에 산소가 부족해짐으로써 발생하는 가슴의 통증) 징후와 증상이 없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증에 의한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2형 당뇨병 환자들 중 80% 이상이 과체중이다. 당뇨병을 갖게 되면 또한 심장질환과 뇌졸증의 위험도 증가한다. 아테롬성 동맥경화증(관상동맥 상경화증)은 가장 일반적인 장기적 당뇨병의 합병증이고, 뇌졸증에 걸리기 쉽게 하는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 위험 요인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빈번하다. 당뇨병을 갖고 있는 과체중인 사람에게는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혈중 지질 수치를 정상 범주로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1-2. 담낭질환 

과체중은 담석 형성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담석은 담낭(쓸개)에서 형성되는 고형 물질의 덩어리다. 그것들은 주로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큰 돌이나 작은 많은 돌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담석은 흔히 아무런 증상도 가져오지 않지만, 그것이 담관들에 머무르게 되면 고통과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담즙의 통로가 막히면 소장의 지질 흡수 작용이 손상되고 담낭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비만할수록 담석이 발생할 위험은 더 커진다. 비만 여성은 담석을 발달시킬 위험성이 보통 몸무게의 여성들에 비해 3~7배가량 더 높다. 비만이 담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비만인 사람들은 간에서 담낭에 침적되는 돌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생산한다고 믿고 있다. 몸무게가 감소할수록 담석의 위험성도 함께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은 담낭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 이유는 체내 저장된 지질이 혈액으로 이동하면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증가되고, 콜레스테롤 결석이 형성되는 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담석은 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발적인 체중 감량의 합병증 중 하나이다.

 

1-3. 수면 중 무호흡증

수면 중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중단되는 것으로서 매우 심각하며,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짧은 호흡의 중단은 밤마다 400번 이상 일어날 수 있으며, 수면 중 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증, 무기력함,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이는 비만일 때 흔한데, 그 이유는 인두와 목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눌러 공기의 흐름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비만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체중 감소는 수면 중 무호흡증의 횟수와 증세를 완화시킨다.

1-4. 암

과체중과 지방은 특정 암의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 비만인 남자에게서 전립선암과 결장암이 증가한다. 여자의 과체중이 가임 기간 동안은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게 보호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폐경 후에는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을 생산하므로 비만인 여성의 증가된 에스트로겐 수치가 체지방 과다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되고 있다.

 

1-5. 관절염과 통풍

과체중과 지방은 또한 관절염 진행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런 종류의 관절염은 관절의 쿠션이 되어 주는 연골조직이 파괴되고 점진적으로 가늘고 거칠어지는 것이다. 이 과정이 계속되면 상당한 양의 연골조직이 닳아 없어지고, 그래서 관절에 있는 뼈들끼리 마찰하게 되어 고통을 유발하고 덜 움직이게 된다. 과체중은 관절에 압박을 주는 가장 일반적인 요인이고, 연골조직이 닳게 하는 속도를 가속시킨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압박과 관절의 긴장을 줄이며 연골이 닳고 찢어지는 것을 늦춘다. 관절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병에 걸린 관절, 특히 엉덩이과 무릎, 발등의 고통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통풍은 혈중 높은 요산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관절의 질병이다. 요산은 DNA와 비슷한 형태의 분자가 분해되어 생성된 질소 함유 부산물이다. 이는 때때로 관절에 결석을 형성하여 요산 결정이 쌓여 고통을 유발한다. 통풍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더 흔하며 체중이 증가할수록 위험은 더 커진다.

 

2. 비만의 심리적, 사회적 문제

과도한 체지방을 갖는다는 것은 또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가져온다. 우리 사회는 신체적 외관에 많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날씬하면 매력적으로 여겨지고 뚱뚱하면 그렇지 못해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은 심리적,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 예를 들어, 과체중인 어린이들은 종종 놀림당하고 배척당하는데, 이 조롱들은 자신감 저하와 낮은 신체 만족, 우울증, 사회적 고립, 자살 시도 등에 관련이 있다. 만약 비만인 어린이가 자라서 비만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된다면, 그들은 대학 입학, 구직, 일자리에서도 차별을 당할 수 있다. 모든 연령에서 비만인 사람은 대부분 우울증을 경험했고,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무능함을 느낀다. 비만의 신체적 건강 문제는 그들 자신에게 주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비만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는 매일 겪는 고통일 수 있다.

 

3. 저체중이 암시하는 건강 문제

어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날씬한데, 그것은 그들의 건강 위험을 줄여 준다. 조사에 의하면 지방 수치가 낮으면 당뇨병과 다른 만성적인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심지어는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너무 마른 것 또한 좋지 않다. 체지방은 쿠션재로써 필요하며, 절연체로서, 그리고 유병 기간 중 에너지의 비축분으로써 필요하다. 에너지가 거의 저장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기아 상태에서 불리하고, 소모성 질환 혹은 영양불량 상태를 일으키는 암과 같은 상태에서 투병할 때 불리하다. 게다가 저체중인 사람은 일부 만성적인 질병의 낮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정상 체중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마른 것은 조기 사망의 위험도를 높인다. 유전적 경향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강압적인 영양 섭취로 인해 마른 것은 건강 문제와 심각한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 기아나 섭식 장래로 인한 상당한 체중의 감소는 체내 지방과 근육을 감소시키고 전해질 균형에 영양을 주며, 질병에 대항할 면역 체계의 능력을 감소시킨다. 너무 적은 체지방은 생명의 모든 단계에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청소년 기간의 과도한 저체중은 성 기관의 발달에 장애를 일으킨다. 임신 기간 중 너무 적게 체중이 불어나면 아이가 합병증을 갖게 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노인 또한 너무 적은 체지방은 영양실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발달된 서구 사회에서는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일부 계층 사람들이 저영양 상태에 놓일 수는 있지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서구 사회에서 발생하는 부분의 심각한 체중 감소는 신경성 거식증과 같은 식이 습관 이상 때문이거나 에이즈, 말기 암과 같은 소모성 질환의 결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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